예전에, 그렇니까 내가 셰어하우스에 살 적에,
룸메이트들이랑 근처 친구들과 한창 매주 모여서 놀던 때가 있었다.
다양한 게임을 하다보니 게임이 금방 동이 났고 우리는 새로운 게임을 찾아 헤맸다.
그렇다가 알게 된 게임이 바로 텐텐이라는 모바일 게임이었다.
사실 모바일 게임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게, 굉장히 간단한 미니게임들이 여러 개 있는 어플이다.
룰 설명을 할 필요도 없이, 보면 알만한 간단한 게임들이고
또 10초 정도면 끝나는 스피드 게임으로 설거지 내기나 뒷정리 내기 같은 것을 할 때 하기 좋은 게임이다.
모두가 앱을 깔아야한다는 귀찮음이 있지만, 우리처럼 새로운 것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에게는 별 문제가 아니었다.
(온라인 용이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하다)
이메일 등을 이용해서 로그인을 하면 이런 홈 화면을 볼 수 있다.
여기에서 방을 만들면 다같이 미니 게임을 할 수 있다.
한명이 방을 만들고, 다른 사람들은 방찾기로 그 방에 들어가면 된다.
방을 만들면 이렇게 바코드가 뜬다.
바코드를 공유해서 다른 사람들이 방에 참여할 수 있다.
방 정보에 보면 개인전도 있고 팀전도 있다.
게임 종류에는 이렇게 다양하게 있고, 아래로 스크롤하면 더 많은 게임이 있다.
가운데 사진을 예시로 랜덤 게임을 선택한 것인데, 게임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시간도 선택할 수 있다.
오른쪽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단순 스피드 게임도 많고, 그 외에도 복불복 게임들도 있다.
모든 게임이 끝나면 이렇게 순위가 뜨기 때문에 내기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한번 깔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!